클레멘스, "지금 구위에 만족"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6.03.03 06: 29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로켓맨은 이상없다'.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준비차 휴스턴 마이너캠프에 머물고 있는 로저 클레멘스(43)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대표팀 합류에 앞서 시험 등판을 가졌다. 여기서 클레멘스는 38구를 던져 상대한 마이너리거 10타자 가운데 4명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등판을 마친 후 클레멘스는 "나의 손을 떠난 공이 (포수 미트로) 제대로 들어간다"라고 흡족함을 표시했다. 클레멘스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66구의 실전투구를 한 바 있다. 이날 휴스턴 마이너리그에 있는 큰아들 코비에게 홈런을 맞긴 했으나 우려했던 몸의 이상은 없었다.
클레멘스는 3일 플로리다주의 휴스턴 스프링캠프를 떠나 애리조나주의 미국 WBC 대표팀에 합류한다. 클레멘스는 미국팀에서 제이크 피비(샌디에이고),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 등과 함께 선발을 이룰 전망이다.
현재 은퇴와 현역 지속 사이에서 장고 중인 클레멘스는 현재 원 소속팀 휴스턴을 비롯해 텍사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등의 구애를 받고 있다. 그러나 "모든 판단은 WBC 이후"란 태도다. 때문에 WBC 등판 결과에 따라 클레멘스가 은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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