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플로리다 말린스가 샌안토니오로 연고지를 이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AP 통신은 4일(한국시간) 밥 더피 메이저리그 사무국 운영부장을 인용해 "현재로서 플로리다 말리스의 새 홈은 샌안토니오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다. 말린스 구단 측 역시 샌 안토니오 외에 라스베이거스, 포틀랜드, 버지니아주의 노포크 등을 새 연고 후보지로 한정해 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 데이빗 샘슨 말린스 구단 사장은 와의 인터뷰에서 "재정 문제를 비롯해 모든 게 미정이다. 그러나 심각하게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샘슨 사장은 조만간 샌안토니오를 다시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재정난에 허덕이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돈트렐 윌리스와 미겔 카브레라를 제외한 주력 선수 대부분을 팔아 치운 말린스는 그동안 마이애미에 새 야구장을 짓는 데 주력해왔다. 그러나 재정 지원 동의를 얻어내는데 실패한 말린스는 지난해 연고지 이전 동의를 얻어내 새 둥지를 물색 중이다.
그동안 라스베이거스나 포틀랜드가 최유력 후보로 알려졌으나 샌안토니오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따라서 샌안토니오로 말린스의 홈이 확정되면 휴스턴 텍사스에 이어 텍사스주에 3번째 빅리그 팀이 탄생하게 된다. 미국에서 가장 큰 주인 텍사스주는 아직까지 월드시리즈 우승 팀을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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