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한국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의 대만전 승리 주역 중 한 명은 단연 박찬호(샌디에이고)였다. 박찬호는 이날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한국의 2-0 승리를 지켜낸 뒤 경기 직후 '히어로 인터뷰'까지 가졌다.
이에 대해 LA 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 같은 미국의 유력지들 역시 4일(한국시간) 일제히 선발승을 따낸 서재응(LA 다저스)과 더불어 박찬호를 승리의 수훈갑으로 꼽았다. 그러나 박찬호의 전 소속팀 텍사스의 지역지 은 박찬호를 향한 '빈정거림'을 그치지 않고 있다.
이 신문은 '텍사스 팬들은 박찬호의 3이닝 무실점 피칭에 흥미있어 할지 모른다. 그러나 박찬호의 성공적 투구는 상대가 (뉴욕 양키스의) 지터-셰필드-로드리게스-지암비-포사다가 아니라 천-장-천-후-린 일색의 라인업이었기에 가능했을지 모른다'고 비하했다.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박찬호는 말할 것도 없고 대만 야구와 대만에 대한 모욕이 될 만한 문구다.
이어 은 '아시아라운드에서 한국과 일본이 8강에 올라올 것 같다. 특히 1위로 올라오는 팀은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텍사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아마 일본이 되겠지만 한국이 올라와도 놀랄 일은 아니다. 그러면 텍사스는 박찬호와 대결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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