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몸짱' 권상우가 영화 속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근육질 몸매를 공개한다. '말죽거리 잔혹사'에서처럼 화끈한 무술 실력과 함께하는게 아니라 이번에는 배꼽 잡을 정도로 웃기는 상황에서 벗은 몸을 드러낸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전국 5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코믹 커플에 이름을 올린 김하늘과 3년 만에 다시 뭉친 그는 새 영화 '청춘만화'(이한 감독, 팝콘필름)의 전라 샤워신에서 조각 같은 몸매를 선보인다.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몸매로 뭇 여성들의 탄성을 지어내게 하는 권상우지만 이번에 공개된 영화 속 장면은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영화 속에서 김하늘을 놓고 삼각관계에 빠진 권상우와 이상우가 화장실에서 급하게 샤워를 하고 있는 장면. 이 둘이 샤워를 하는 동안 문밖에서 망을 봐주기로 한 김하늘이 그만 화장실 용무가 급한 아줌마에게 빈틈을 내줘서 화장실 문은 활짝 열린다. 서로 눈길이 마주친 네사람은 깜짝 놀라 쳐다보는데 여자들의 시선은 당연히 남자의 중심 부분으로 흐를수 밖에. 이번에 공개된 영화 포스터에서 권상우와 이상우의 주요 부위(?)는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이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김하늘의 놀란 건지 웃는 건지 모를 표정 연기는 압권이다. 다음 씬에서 권상우의 샤워 장면을 보고 괴로워하는 김하늘에게 권상우는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지, 좋아?"라고 놀리고 김하늘은 "그래 이 번데기야"로 응수한다. 그러자 권상우는 "그거 찬물 닿아서 그런거야. 나 실제로는 더 커"라고 옹색한 변명을 늘어놓아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을 웃겼다. 아웅다웅 지내는 13년 지기 죽마고우 남녀가 친구와 연인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벌이는 '청춘만화'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sunggon@osen.co.kr 영화 '청춘만화'의 한 장면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