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셰링엄 재계약, 'EPL 최고령 기록'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3.04 09: 28

잉글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테디 셰링엄이 1년 재계약에 성공, 프리미어리그 최고령 현역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4일(한국시간) 지난 2004년 7월 자유계약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뒤 53경기에서 26골을 넣은 셰링엄이 웨스트햄과 1년 재계약, 최고령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1부리그가 프리미어리그로 명명된 1992~1993시즌 이후 최고령 현역 기록은 현재 스코틀랜드 셀틱의 감독으로 있는 고든 스트래천이 1997년 코벤트리시티에서 40세 73일의 나이에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뛴 것. 물론 1960년대 스탠리 매튜스가 50세까지 뛴 기록이 남아있지만 프리미어리그 기록은 아니다. 하지만 1966년 4월 2일생인 셰리엄은 아직 만 39세이지만 웨스트햄과 1년 재계약, 스트래천이 갖고 있는 기록을 오는 6월 중순이면 깨게 된다. 이미 최고령 득점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셰링엄은 지난 시즌 웨스트 햄을 챔피언리그(2부)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앨런 파듀 감독 역시 셰링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어 중도에 방출되는 등의 돌발변수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셰링엄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챔피언리그 6위로 간신히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웨스트햄이 8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셰링엄보다 불과 3살 많은 파듀 감독은 "셰링엄과 또 한 해를 같이 보내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셰링엄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특급 스트라이커임을 이번 시즌을 통해 보여줬으며 아직도 훌륭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내년 시즌에도 그가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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