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노나 라이더,이번에는 남자까지 훔쳤다
OSEN U06000057 기자
발행 2006.03.04 10: 21

백화점에서 물건을 훔치다 들켜 청순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던 할리우드 스타 위노나 라이더가 이번에는 동료 여배우의 남자에게까지 손을 댔다. 라이더가 훔친 남자는 영화 '킹콩'의 여주인공 나오미 왓츠의 연인. 뉴욕 포스트의 연예섹션 '페이지 식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라이더는 최근 왓츠의 남자친구인 리브 슈라이버와 정열적인 밤을 보냈다. 또 미국 뉴욕 맨해튼의 플리커 스트리트에 있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본스'에서 담배를 피우던 슈라이버에게 미모의 한 여성이 접근하자 그는 "내 남자에게서 떨어져!"라고 고함을 지르는 등 질투심에 불탔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라이더는 니콜 기드먼에 이어 할리우드의 금발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왓츠의 천적이다. 왓츠가 전 남자친구였던 '브로크백 마운틴'의 히스 레저와 사귈 때에도 둘이 헤어지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라이더는 2001년 12월 뉴욕의 한 백화점에서 7600달러 상당의 디자이너 브랜드 옷, 2002년 베벌리 힐스의 상점에서 수천달러 상당의 옷과 액세서리를 훔친 혐의로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영화 출연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480시간의 사회봉사를 하면서 법정에도 계속 출석하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여 다행히 징역형은 면한 것. 그러나 동료의 애인을 빼앗는 행위만큼은 미국 법원도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할리우드의 참새들은 입방아를 찧고 있다. bright@osen.co.kr 영화 '청춘 스케치'에 출연한 위노나 라이더/엔키노 제공.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