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아드보카트호, 단점 없고 공수전환 빨라"
OSEN 기자
발행 2006.02.27 17: 43

"단점을 찾아볼 수가 없고 공수 전환이 무척 빠릅니다. 어떤 강팀을 만나더라도 해볼 만할 겁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김도훈 성남 일화 코치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에 대해 희망섞인 평가를 내리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의 성공을 낙관했다.
김도훈 코치는 27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다들과 만나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지도자 교육을 받으면서 대표팀의 경기를 시청했는데 단점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며 "공수전환이 무척 빠르고 2002년 한일 월드컵때와 같은 압박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번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보니 정신적인 면도 함께 강해진 것 같다"며 "다만 대표팀에서 탈락했다고 해서 축구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 보다 오기를 갖고 소속팀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코치는 다음달 1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앙골라의 친선 A매치 하프타임에 대표팀 은퇴식을 갖는다. 김 코치는 지난 1994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2003년까지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하며 72경기에서 30골을 넣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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