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의 거인(giant)이다".
오는 3월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앙골라의 루이스 올리베이라 곤살베스(49) 감독이 한국 축구를 두고 후한 평가를 내렸다.
곤살베스 감독은 한국전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갖고 "월드컵에 대비해 좋은 연습을 하러 왔다. 이번에 중요 선수 3명만 제외된 베스트 전력이 합류해 터프한 팀인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곤살베스 감독은 이어 "우리는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준비 중이고 한국전은 이를 위한 과정"이라고 의미를 둔 뒤 "좋은 팀웍을 가진 팀간에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의 앙골라는 독일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한일월드컵에서 '8강 돌풍'을 일으킨 세네갈을 꺾고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곤살베스 감독은 전날, 앙골라 선수단 대부분은 이날 오후 입국해 간단하게 휴식을 취한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월드컵 예선에서 5골로 팀 내 최다골을 터뜨린 주장 파브리스 아크와(29.카타르 알 와크라)도 한국 축구를 높이 평가했다.
아크와는 "한국 축구 수준이 매우 높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토고와 앙골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아크와는 "나란히 월드컵에 진출한 국가들이지만 비교가 쉽지 않다. 질적인 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면서 "현재 앙골라는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암=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