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WBC대표팀, 요미우리에 17-0 대패
OSEN 기자
발행 2006.02.28 22: 02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WBC 중국대표팀을 17–0으로 대파했다.
요미우리는 28일 밤 도쿄돔에서 열린 중국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중반 이후 타선이 폭발, 대승을 거뒀다.
1-0으로 앞선 5회 요미우리는 1사 후 시미즈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아베, 가메이의 적시타가 이어져 3점을 추가, 4-0으로 앞섰다. 중국은 6회부터 두 번째 투수 천군을 내리고 장리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요미우리는 6회 선두 무라타의 좌월 2루타 등 5안타로 3점을 더 추가, 7-0으로 앞서나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요미우리는 9회에도 야노의 만루 홈런 등으로 10점을 추가, 17-0으로 이겼다. 요미우리는 18안타를 날렸고 중국대표팀은 3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중국 팀 선발로 등판한 좌완 에이스 왕난은 여전히 만만치 않은 구위를 보였다. 1회 선두 고사카에 볼넷, 다음 타자 야노에게 우전안타를 허용, 무사 1,3루가 된 뒤 시미즈에게 내야 땅볼을 맞아 한 점을 내줬다.
왕난은 이후에도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요시카와를 2루 땅볼로 처리한 다음에는 안정을 찾았다. 2회에는 요미우리 타선을 삼자범퇴시켰고 3회 역시 볼넷 하나를 내줬을 뿐 무안타로 막아냈다.
요미우리의 새 용병 투수 게리 글로버는 3이닝 동안 2안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고 삼진 3개를 솎아냈다. 세이부에서 FA선수로 이적한 도요다 역시 7회 3번째 투수로 등판, 삼진 2개를 섞어 삼자범퇴로 가볍게 1이닝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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