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화이트삭스와 마이너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6.03.02 08: 06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방랑자' 노모 히데오(38)가 마이너 계약을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했다.
일본의 은 '지난 1일 입단에 합의한 노모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화이트삭스 스프링캠프지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노모는 마이너리그 캠프에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때 '은퇴설'까지 나돌았던 노모는 빅리그 통산 9번째 팀인 화이트삭스에서 재기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노모는 1999년 시카고 컵스와 지난해엔 탬파베이,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던 바 있다. 노모는 빅리그 통산 11년 동안 LA 다저스, 뉴욕 메츠, 밀워키, 디트로이트, 보스턴, 탬파베이에서 빅리거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노모가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로 올라가긴 일단 수월치 않아 보인다. 지난해 '막강 선발진'을 앞세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도 마크 벌리-호세 콘트레라스-존 갈랜드-프레디 가르시아 등 선발 4인방이 건재하다. 또 올랜도 에르난데스가 떠난 자리는 하비에르 바스케스로 메워진 상태다.
따라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보험용 영입인 노모는 시즌 개막을 트리플 A에서 맞을 전망이다. 노모는 지난해에도 초청선수로 탬파베이에 참가해 빅리그 선발 기회를 잡긴 했다. 그러나 5승 8패 평균자책점 7.24를 기록하다 방출됐다. 이후 양키스 산하 트리플 A 콜럼버스에서 2승 3패 3.62를 기록했으나 빅리그에 승격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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