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올 여름 미국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 첼시와 재격돌한다.
차범근 수원 감독은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가진 2006 K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 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월드시리즈에 첼시와 함께 참가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고 수원 관계자 역시 "8월 2일에 수원과 첼시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챔피언스 월드시리즈는 유럽 명문 클럽들이 정규리그 개막 직전 갖는 투어 대회로 잉글랜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AC 밀란 등이 참가해 왔다. 지난해에는 AC 밀란과 첼시를 비롯해 미국의 시카고 파이어와 DC 유나이티드 등 4개팀이 참가했다.
이에 따라 수원은 지난해 5월에 이어 1년 3개월만에 첼시와 리턴 매치를 갖게 됐다. 수원은 지난해 5월 2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가진 경기에서 조 콜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사진).
당시 첼시는 스트라이커를 단 한 명도 기용하지 않은 라인업으로 나서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조 콜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보내 승리를 거뒀지만 오는 8월에 맞붙는 경기에서는 첼시도 스타급 플레이어를 모두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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