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브라질, 호주 얕보면 안돼"
OSEN 기자
발행 2006.03.03 08: 08

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 영웅 펠레가 자국 대표팀에게 '호주 경계령'을 내렸다.
AFP 통신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펠레가 브라질이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최고의 팀임은 분명하지만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되고 특히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를 얕봐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충고했다고 보도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F조에 속한 브라질은 오는 6월 14일 크로아티아와 베를린에서 첫 경기를 가진 뒤 19일 뮌헨에서 호주와 2차전을 치른다. 이어 브라질은 23일 도르트문트에서 지코 감독이 이끄는 일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펠레는 "의문에 여지가 없이 브라질은 훌륭하고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최고의 팀이다. 브라질은 각 포지션마다 2명의 훌륭한 선수가 있다"며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예상하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펠레는 "브라질은 1982년에도 최고의 팀이었지만 우승하지 못했고 프랑스도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서 최고의 팀이라고 했지만 결국 16강에도 진출하지 못했다"며 절대로 방심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 펠레는 "이번 월드컵의 추세는 공격 지향적이지 않을 것이고 이런 이유 때문에 호주와의 경기에서 너무 공격적으로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호주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 독일 월드컵 F조 일정 (시간은 한국시간)
6월 13일 밤 10시 (카이저스라우테른) 호주 - 일본
6월 14일 새벽 4시 (베를린) 브라질 - 크로아티아
6월 18일 밤 10시 (뉘른베르크) 일본 - 크로아티아
6월 19일 새벽 1시 (뮌헨) 브라질 - 호주
6월 23일 새벽 4시 (도르트문트) 일본 - 브라질
6월 23일 새벽 4시 (슈투트가르트) 크로아티아 -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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