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서재응, 최희섭 등 한국의 주요 빅리거들은 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돌입한 상태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엔 WBC에 출전한 빅리거(이치로, 오쓰카)보다 나가지 않은 선수가 더 많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조지마 겐지는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사상 첫 아시아 출신 빅리거 포수를 노리는 조지마는 이날 샌디에이고전에 2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장했으나 연속 삼진을 당하고 4회 수비부터 교체됐다.
또 시카고 화이트삭스 2루수 이구치 다다히토는 지난 시즌 2번에서 올 시즌 6번으로 재배치된 타순으로 나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 화이트삭스의 상대팀이었던 콜로라도의 불펜투수 야부 케이지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밖에 클리블랜드 투수 타다노 가즈히토는 휴스턴전에 등판해 마지막 9회를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밀워키의 오카 도모카즈 역시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타자 가운데에는 세인트루이스의 다구치 소가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뉴욕 메츠의 마쓰이 가즈오는 4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로 침묵했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는 왼무릎 통증으로 필라델피아전에 아예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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