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기대에 부풀러야 할 스프링캠프이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엔 악재만 쌓이고 있다.
워싱턴 공식 홈페이지는 4일(이하 한국시간) '우익수 호세 기옌이 왼 손목 부상으로 최소 3개월 동안 결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기옌은 정밀진단을 위해 워싱턴의 플로리다 캠프장을 떠나 볼티모어로 갈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수술을 결심한 상태로 알려졌다.
애당초 기옌은 왼 어깨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어서 시범경기에 뛰기 어려운 상태였다. 그러나 시즌 개막에 맞춰 팀에 가세하리란 예상이었는데 왼 손목까지 고장나는 바람에 전력에서 완전 이탈하게 됐다. 기옌은 2주 전부터 손목에 통증을 느껴왔고, 지난 2일 연습 배팅 뒤 상태가 더 악화됐다. 그리고 MRI 검사 결과 손목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워싱턴은 샌디에이고에서 데려온 선발 요원 브라이언 로렌스를 어깨 부상으로 잃은 상태다. 또 브래드 윌커슨 등을 내주고 텍사스에서 영입한 알폰소 소리아노는 2루수에서 외야수로의 전향에 거부감을 피력하고 있다. 때문에 트레이드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워싱턴 외야진은 현재 단 한 자리도 확정되지 못한 형편이다. 워싱턴은 지난해 팀 타율-팀 안타-팀 홈런-팀 득점-팀 도루-팀 장타율에 걸쳐 전부 내셔널리그 꼴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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