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케리 우드(29.시카고 컵스)가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해 8월말 어깨 수술을 받은 지 6개월 여만이다.
미국 애리조나주 메이사의 컵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해 온 우드는 오른쪽 무릎 통증이 가시지 않음에 따라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LA에서 관절경 수술을 받기로 했다.
더스티 베이커 컵스 감독은 "우드가 최근 며칠 동안 통증 때문에 달리기를 하지 못했다"며 "그렇게 심각하고 오래 갈 부상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가 수술대에 오르는 건 6개월만이다. 우드는 지난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명단(DL)을 들락거리다 결국 8월말 관절경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 당시 재활 기간으로 4개월이 예상됐지만 늦어지면서 개막 로테이션 합류는 힘든 상황이었다. 무릎 수술로 시즌을 시작하는 시기는 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우드는 지난해 1998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적은 10경기 선발 등판에 그치며 21게임에서 3승 4패 방어율 4.2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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