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김동주 빠져 배팅 오더 짜기 힘들다"
OSEN 기자
발행 2006.03.04 15: 1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고 있는 김인식(한화) 한국대표팀 감독은 기분좋은 2연승을 거뒀지만 주포 김동주가 부상으로 빠진 것을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4일 1라운드 2차전인 중국전서 10-1로 대승을 거둔 후 “야구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WBC가 더 큰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어제 대만전과 달리 1, 2번 타자를 바꾼 이유는.
▲이종범이 기동력에서 앞서고 컨디션이 좋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타순을 짤 계획이다.
-김동주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되지 않았나.
▲사실 중심타자인 김동주가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배팅 오더를 짜기 힘들었다. 하지만 오늘 타선에서 큰 변화없이 김동주의 공백을 메워나가겠다.
-현재 김동주의 부상 상태는 어떤가.
▲어제 슬라이딩 때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탈구뿐만 아니라 뼛조각이 조금 떨어져 시술을 했다. 의사가 미국으로 가서 수술을 받으라는 권유를 했다. 핀을 박아야 한다고 한다. 아직 수술 여부는 결정이 안났다. 이 부상으로 3개월은 쉬어야 한다.
-중국전을 치른 소감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 중국팀을 봤다. 변화구에 약하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 그래도 2, 3년 전보다는 많은 발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김감독은 이어 질문은 없었지만 WBC에 대한 단상을 밝혔다. 김 감독은 “평소보다 한 달 앞서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좋은 점이다. 한 나라라도 더 참석해 큰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일 일본전 선발과 1위와 2위의 차이는.
▲일본전 선발은 아직 밝힐 수 없다. 예고해야 하는 시간에 밝히겠다. 아시아라운드 순위로 결정되는 2라운드의 1, 2번 시드가 중요하지만 큰 상관은 없다. 내일 경기서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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