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도 '이치로의 30년 망언'식 발언
OSEN 기자
발행 2006.03.04 22: 07

괴물 마쓰자카가 4일 WBC 1라운드 A조 2차전인 대만전에서 쑥스런 승리를 거뒀다. 4이닝 3피안타, 사사구 3개로 1실점. 4회 마지막 타자까지 68개나 던지는 바람에 5회부터는 마운드에 설 수 없었다.
그렇지만 5일 한국전에 대해선 “내가 등판할 순 없지만 목이 쉬도록 응원하겠다” 며 “당분간 일본에 이길 수 없다는 느낌을 주도록 경기에 임하겠다”고 자극했다. 이치로의 ‘30년 발언’을 의식한 듯한 발언이었다.
-2회 보크로 실점했다.
▲지금까지 야구를 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볼이 바뀌었기 때문에 캐치 볼을 할 때도 몇 번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0-0이나 한 점차 승부에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아 다행이다.
-오늘 최고 구속 149km가 나왔다. 지난 1일 요미우리와 연습경기 때는 150km까지 나왔는데.
▲볼스피드에 대해서는 별로 개의치 않았다. 149km까지 나오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 정도면 좋은 편이다.
-오늘 승리는 했지만 내용이 좋지 않았다. 어느 부분을 고쳐야하는가.
▲작은 실수도 고쳐야 한다. 투구수 제한 때문에 빠른 승부를 하고 싶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
-스트라이트 존에 대해서는.
▲아우트 코스가 후하다고 했지만 실제로 크게 그렇게 느끼지는 않았다. 다만 볼 판정에서 몇 개는 나에게 유리한 것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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