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베네수엘라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이 '소문대로' 두터운 마운드의 위용을 보여줬다.
베네수엘라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켈빔 에스코바르(LA 에인절스)를 포함해 총 6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계투, 1-0으로 승리했다. 에스코바르는 3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괘투했고 마무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에인절스)는 9회말을 막아내고 세이브를 따냈다.
이밖에 지오바니 카라라-라파엘 베탄코트-호르헤 훌리오 등 빅리거 출신 불펜요원들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베네수엘라는 타격에서는 8안타를 쳐내 1점을 뽑아냈다. 1회초 미겔 카브레라(플로리다)의 적시타가 결승타로 기록됐다. 필라델피아 선발 브렛 마이어스는 3이닝 1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이탈리아 WBC 대표팀은 같은 날 평가전에서 디트로이트에 5-6으로 패했다. 파나마 WBC 대표팀 역시 워싱턴에 7-10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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