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기회', 데이-포그 시범경기서 부진
OSEN 기자
발행 2006.03.05 09: 19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 김선우(29)의 5선발 경쟁자인 자크 데이와 조시 포그가 5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나란히 부진했다.
콜로라도는 5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데이를 선발로, 포그를 두 번째 투수로 올렸으나 두 투수가 5실점하는 바람에 3-5로 패했다. 스프링캠프 들어가기 전 5선발 최유력 후보로 알려져 온 데이는 3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2실점(2자책)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포그 역시 3이닝 4피안타 3실점(3자책점)으로 내용이 썩 좋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한국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에서 5일 일본전 선발로 나오는 김선우로선 두 경쟁자와 차별화를 기할 좋은 게기를 확보한 셈이다.
따라서 일본전은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한국 야구 전체의 차원에서 의미가 있는 것은 물론 김선우 개인에게도 5선발감임을 '시위'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