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에서 브라질 호주 크로아티아 등과 같은 조에 속한 일본이 독일로 날아가기 전인 5월 스코틀랜드 및 불가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 교도통신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본이 홈에서 열리는 기린컵을 통해 두 차례 친선 A매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영국 BBC 방송도 같은 날 홈페이지(www.bbc.co.uk)를 통해 스코틀랜드와 불가리아가 기린컵에 출전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불가리아 대표팀에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득점왕까지 올랐던 특급 스트라이커 출신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특히 스토이치코프는 지난 1999년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뛰었던 적이 있어 일본과 인연이 깊다. 또 스코틀랜드는 비록 2006 독일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을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월드컵 직전 평가전 상대로 언제나 환영받는 나라. 지난 3월 2일에는 스위스와 평가전을 가졌고 2002년 한일 월드컵 직전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도 경기를 치렀다. 일본축구협회는 기린컵 출전을 위한 대표팀 소집을 위해 J리그 사무국에 정규리그 일정을 바꿔 줄 것을 요청, 5월 10일 열릴 예정이던 11라운드 일정은 월드컵 이후인 7월 12일로 연기됐다. 원래 11라운드는 5월 3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감바 오사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5월 10일로 옮겨진 바 있다. 일본은 오는 6월 1일 독일 현지서 최종 평가전도 계획하고 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