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켄바워, 클린스만 독일 감독 옹호
OSEN 기자
발행 2006.03.05 11: 26

독일의 '축구 황제' 프란츠 베켄바워가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을 옹호하고 나섰다.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를 인용해 베켄바워가 비록 독일 대표팀이 지난 2일 이탈리아에 1-4 참패를 당했지만 언제든지 나쁜 일은 일어날 수 있다며 클린스만 감독을 옹호했다고 홈페이지(www.skysports.com)를 통해 전했다.
최근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독일 언론으로부터 사퇴 압력까지 받고 있는 가운데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베켄바워는 "나쁜 일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며 "현재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나쁜 일은 우리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을 갖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베켄바워는 "감독 사퇴 압력 같은 것은 시간 낭비이고 쓸데 없는 짓"이라며 "클린스만 감독은 계속 독일 대표팀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베켄바워는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 전력 향상을 위해 A매치를 더 잡아줄 것을 요청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베켄바워는 "대표팀 전력을 더욱 향상시키기엔 너무 늦었다. 독일 월드컵까지 남은 3개월이라는 시간이 전력을 극대화하기에는 너무 짧다"며 "이미 대표팀 명단은 어느 정도 정해졌으고 세부 사항만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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