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 12-3으로 꺾고 3위
OSEN 기자
발행 2006.03.05 14: 47

대만이 중국을 꺾고 2연패 뒤 1승을 올렸다.
5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WBC 아시아라운드 마지막 날 경기에서 대만은 4회 터진 천융즈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12-3으로 승리, 중국을 대회 3전 전패로 몰아 넣었다.
3회 한 점을 선취한 대만은 4회 1사 후 후친룽이 우익선상 2루타로 포문을 열고 세자센이 중전 안타로 뒤를 받쳐 1사 1,3루를 만들었다.
중국은 에이스 왕난을 내리고 쉬정을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천펑밍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천융즈의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이 터졌다. 이 대회 첫 만루홈런이었다.
대만은 7-2로 앞선 8회 5안타와 몸에 맞는 볼 1개, 상대 실책 등을 묶어 4점을 추가했고 9회에도 1점을 추가했다. 양팀 안타수는 대만이 15개, 중국이 8개였다.
중국은 0-7로 뒤진 6회 2사 1,2루에서 왕웨이가 좌월 2루타를 날려 2점을 추격했고 9회에도 대만 마무리 투수로 나온 궈훙즈를 상대로 2안타와 폭투 등으로 한 점을 뽑아냈지만 더 이상 차이를 좁히지는 못했다.
중국 선발 왕난은 3⅓이닝 동안 6피안타, 볼넷 1개로 3실점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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