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은 경기 후 장내 인터뷰를 통해 “70년 역사의 일본을 이겨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인식 감독은 5일 끝난 WBC 아시아라운드 최우수 감독상도 수상, 60만 엔 상당의 디지틀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았다.
-오늘 경기 승인은.
▲역시 투수들의 호투다. 일본이 빠르고 타격도 굉장히 날카로운 면이 있지만 오늘 막아낼 수 있었던 것은 투수들의 힘이다. 외야수 이진영의 호수비가 결정적이었다.
-2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미국에 대해서는.
▲한국 TV에서 늘 메이저리그 중계를 한다. 한국출신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전력은 모른다. 한 수준 높은 전력이라는 느낌은 갖고 있다.
-마지막에 박찬호를 기용한 이유는.
▲물론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 맞다. 하지만 국제경기 경험, 일본이라는 상대를 고려해서 큰 무대에서 활약한 박찬호가 낫다고 생각했다. 중반 이후 대기하고 있었다. 우리팀의 베테랑 투수이므로 마지막에는 나가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한국팬들이 좌측 외야스탠드에서 응원을 보냈다. 미국까지 동행 응원을 원하나.
▲응원을 해 준 팬에게 감사한다. 미국은 먼 나라다. 현지의 한국팬들이 오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영이 좋은 수비를 보이고 있다.
▲이진영은 국내에서도 빠른 선수고 타격도 괜찮다. 어깨도 좋다. 좌투수가 나왔을 때 대타로 기용할 생각도 있었지만 팽팽한 상황이어서 그대로 놔뒀다. 제 몫을 해내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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