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히딩크 감독, 월드컵 후 떠날 것"
OSEN 기자
발행 2006.03.05 23: 22

거스 히딩크 감독이 2006 독일 월드컵을 마치고 '미련없이' 호주 국가대표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AFP 통신은 5일(한국시간) 존 오닐 호주축구협회 회장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현대 A리그 결승전이 끝난 자리에서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이후 호주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오닐 회장은 "월드컵이 끝난 후에 히딩크 감독이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계속 남기를 원하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계속 호주 대표팀을 맡을 것인지에 대해 히딩크 감독과 명확하게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말해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 계속 호주에 남을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했다.
현재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의 지휘봉과 함께 두 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정규리그 시즌 중에는 그래엄 아놀드와 요한 니스켄스 등 두명의 코치에게 대표팀을 맡겨놓고 있다.
한편 호주는 오는 5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그리스와 친선 A매치 평가전을 가진 뒤 오는 6월 5일 리히텐슈타인에서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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