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풀타임' 토튼햄, 블랙번에 진땀승
OSEN 기자
발행 2006.03.06 03: 26

'초롱이' 이영표가 선발 출장해 90분 풀타임을 뛴 가운데 소속팀 토튼햄 핫스퍼가 블랙번 로버스에 진땀승을 거뒀다.
토튼햄 핫스퍼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머이리그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로비 킨의 선제골 등 2골과 '이집트 왕자' 호삼 아메드 미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튼햄 핫스퍼는 13승 10무 5패, 승점 49를 기록하며 승점 44로 5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과의 승점차이를 5점으로 늘리며 정규리그 4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토튼햄 핫스퍼는 전반 9분 미도의 스로인을 받은 로비 킨이 수비수를 제치고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전반 42분에도 골키퍼 브래드 프리델을 맞고 나온 공을 로비 킨이 다시 골로 연결시켜 2-0으로 앞서갔다.
토튼햄 핫스퍼는 불과 2분 뒤 플로렝 시나마 폰골에게 추격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22분 크레이그 벨라미에게 동점골까지 뺏겨 분위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 후반 25분 미도가 재차 블랙번의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이영표는 지난 1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던 앙골라와의 친선 A매치 평가전을 끝낸 뒤 곧바로 영국으로 돌아가는 고달픈 일정에도 불구하고 공수를 넘나드는 활발한 모습으로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후반 41분 경고를 받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번째 옐로 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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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번 로버스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골을 넣는 활약을 펼친 토튼햄 핫스퍼의 로비 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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