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블라디미르 게레로(LA 에인절스)가 빠졌어도 도미니카공화국의 화력은 매서웠다. 도미니카공화국 WBC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휴스턴과의 평가전에서 16안타 12득점으로 휴스턴 마운드를 공략, 12-8 승리를 따냈다.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해 치른 이날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날 출장 타자 가운데 11명이 타점을 올렸다. 데이빗 오르티스(DH)와 론 벨리어드는 홈런을 기록했고 앨버트 푸홀스(1루수)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미겔 테하다(유격수) 알폰소 소리아노(2루수) 등도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휴스턴은 선발 에스퀴엘 아스타시오 등 투수 5명을 계투시켰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낸 투수가 한 명도 없었다. 도미니카공화국 또한 8명의 투수를 시험 등판시켜 15피안타로 8실점해 마운드에선 문제점을 노출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날 발표한 최종 엔트리에서 라미레스와 페드로 마르티네스(뉴욕 메츠)는 제외시켰으나 게레로는 일단 포함시켰다. 따라서 도미니카공화국이 4강 이상 올라갈 경우 게레로의 가세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게레로는 사촌의 교통사고 죽음에 충격을 받아 WBC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푸에르토리코 WBC 대표팀은 뉴욕 메츠에 6-1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네덜란드와 호주는 애틀랜타와 보스턴에 각각 0-4, 0-3 영패를 당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