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시카고, 제이 김 통신원]빅리그 입성을 위한 눈도장은 찍었다.
시카고 컵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우완 유제국(23)이 1이닝 2탈삼진 무피안타의 완벽한 피칭으로 강한 인상을 심었다.
유제국은 지난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메이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서 4-0으로 앞서던 7회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안타로 임무를 완수했다.
올 스프링캠프 첫 등판이었던 이날 류제국은 직구 최고 구속은 92마일(148㎞)에 지나지 않았으나 체인지업과 커브를 적절하게 섞어던지는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을 컵스 산하 더블 A 웨스트텐 다이아몬드잭스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유제국은 이날 등판한 7명의 투수 중 가장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5인 선발진을 포함 불펜진까지 거의 완성한 컵스 마운드 사정상 유제국의 시즌 초 빅리그 승격은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올라올 수 있는 실력을 과시했다.
컵스가 5-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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