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프로축구는 '삼성 하우젠 K리그'
OSEN 기자
발행 2006.03.07 08: 51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4일 삼성전자와 올해 K리그 정규시즌과 컵대회, 올스타전, 수퍼컵을 포함한 총 279경기에 34억 원을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5년 연속 K리그 공식 후원으로 올시즌 프로축구의 명칭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으로 확정됐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대해 "삼성 하우젠의 K리그 후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축구의 수준이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 열리는 독일월드컵에서도 K리그 소속 선수들의 좋은 활약으로 또 한번의 신화 창조를 기대하고 있다"며 후원에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관계자는 또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 한 기업이 5년 넘게 지속적으로 스폰서 계약을 맺는 것은 매우 드믄 일"이라며 "이번 계약이 한국 스포츠 마케팅이 한 단계 성숙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 K리그의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삼성전자는 2002년에는 파브, 2003년부터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하우젠을 타이틀로 내세워 K리그를 후원해왔다. 삼성 전자가 올해까지 후원해 온 금액은 총 172억 원으로 이는 국내 프로축구에 지원되는 금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A보드 광고권, 롤링보드 광고권, 90도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내외 프로모션권 등 다양한 광고, 홍보권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전자 마케팅팀 손정환 상무는 "삼성 하우젠이 공식 스폰서를 맡았던 지난 5년간 한국축구가 질적, 양적으로 크게 발전해 하우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는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월드컵이 열리는 해인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한국 프로축구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삼성 하우젠의 프로축구 타이틀스폰서 광고 효과는 스포츠 전문 조사기관인 SMS코리아의 분석 결과 약 546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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