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4.시애틀)가 시범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터뜨렸다.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우익수-7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치로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장함에 따라 맷 로튼이 맡고 있는 우익수에 시범경기 개막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이날까지 시범경기 4게임에 출장, 3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10타수 6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현재 시애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외야수 중 단연 돋보이는 성적이다.
지난해 주전 중견수 제러미 리드는 3경기에서 9타수 4안타, 제4의 외야수로 개막 엔트리 진입이 확실시되는 맷 로튼은 8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 페이스면 추신수는 최소한 이달 중순까지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뛴 뒤 이치로 등 WBC 멤버들이 복귀하는 하순쯤 마이너리그 캠프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 언제일지 모를 메이저리그 재승격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선 남은 시범경기에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함은 물론이다.
추신수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7경기에 출장, 20타수 7안타 타율 .350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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