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 반 니스텔루이, AC 밀란 이적설
OSEN 기자
발행 2006.03.07 12: 09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급 스트라이커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이탈리아 AC 밀란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축구 전문 사이트 은 7일(한국시간) 영국의 타블로이드 일간지인 를 인용, AC 밀란이 반 니스텔루이를 받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위스 국가대표 '중원의 핵'인 요한 포겔 + 현금의 조건으로 트레이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영국의 일간지 도 반 니스텔루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거물급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에 따르면 이미 AC 밀란은 반 니스텔루이의 몸값으로 1450만 유로(약 170억 원) 정도를 책정해놓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포겔을 원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같은 보도는 최근 퍼거슨 감독이 반 니스텔루이 대신 루이 사하를 선발 출전시키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건 애슬레틱과의 칼링컵 결승전에서도 반 니스텔루이가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사하가 선발로 나섰고 7일 열린 위건과의 정규리그에서도 사하에게 선발 출장 기회를 내주고 후반에서야 반 니스텔루이가 투입됐다.
한편 현재 스위스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포겔은 지난 시즌까지 박지성과 함께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다가 2004~2005 시즌이 끝나자마자 AC 밀란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지성, 필립 코쿠, 마르크 반 봄멜 등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PSV 아인트호벤을 4강으로 이끌었던 포겔은 AC 밀란으로 이적하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에 치중하고 있는 가운데 포겔 역시 공격보다 수비에 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미드필더라 구미에 잘 맞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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