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첼시 제치고 챔스리그 8강 안착
OSEN 기자
발행 2006.03.08 07: 52

스페인 FC 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 첼시를 제치고 8강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오 캠프 노우에서 열린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첼시와 후반 막판 골을 주고받은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가진 원정 1차전에서 첼시에 2-1로 승리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1승 1무를 기록하며 첼시를 제치고 8강에 올라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진 것을 설욕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3분 호나우디뉴가 사무엘 에투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뒤 이 골을 끝까지 잘 지켰고 첼시는 인저리타임에 프랭크 램파드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추가골을 터뜨려 연장전으로 승부를 몰고 가기엔 이미 늦은 뒤였다.
한편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스페인 비야레알은 각각 원정경기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에 올랐다.
원정경기 1차전에서 독일 베르더 브레멘에게 2-3으로 무릎을 꿇었던 유벤투스는 스타디오 델레 알피에서 가진 홈경기 2차전에서 전반 13분 요한 미쿠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녔지만 후반 20분 다비드 트레제게의 동점골과 후반 43분 에메르손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베르더 브레멘과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1차전에서 2점을 얻은 다득점 원칙에 따라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또 원정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비야레알도 홈경기 2차전에서 전반 12분 피터 러븐크란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분 로돌포 아루아바레나가 동점골을 터뜨려 1-1로 비겼다. 비야레알은 레인저스와 2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으나 1차전에서 2점을 얻은 다득점 원칙에 따라 레인저스를 제치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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