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막강 계투진 앞세워 멕시코 2-0 승리
OSEN 기자
발행 2006.03.08 08: 18

[OSEN=체이스필드(피닉스), 김영준 특파원] 미국은 강했다.
미국이 선발 제이크 피비(샌디에이고)의 호투와 불펜진의 효과적 계투에 힘입어 멕시코를 2-0으로 꺾고, WBC 예선전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미국은 8일(한국시간)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B조 예선전에서 선발 피비의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역투와 이어 6명의 불펜진을 풀가동시키면서 멕시코를 영봉으로 잡았다.
미국팀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데릭 리(시카고 컵스)는 4회 멕시코 선발 로드리고 로페스(볼티모어)로부터 선제점이자 결승점이 된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이어 미국은 7회말엔 알렉스 로드리게스 대신 3루수로 교체 출장한 치퍼 존스(애틀랜타)가 멕시코 3번째 투수 오스카 빌라리알의 93마일 직구를 받아쳐 좌월 홈런을 날려 승기를 잡았다.
미국은 "우리팀의 가장 큰 무기는 불펜에 있다"는 벅 마르티네스 감독의 공언대로 선발 피비에 이어 마이크 팀린-프란시스코 코데로-댄 휠러-토드 존스-조 네이던-브래드 릿지 등을 계투시켜 멕시코를 4피안타로 셧아웃시켰다.
이에 반해 멕시코는 '마운드에 비해 타선이 약하다'는 지적대로 타선이 병살타 3개 포함, 4안타에 그치며 영패를 당했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