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의 팬으로부터 생일 축하 케익을 받는다. 그것도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현지 팬들로부터라면?
상상만해도 즐거운 일이다. 인기 배우 장동건이 7일 그 축복받는 주인공이 됐다.
영화 ‘태풍’(곽경택 감독)의 일본 개봉에 맞춰 도쿄에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장동건은 7일 팬들로부터 감격의 선물을 받았다. 도쿄에서 ‘태풍’ 홍보를 위한 공개 토크쇼를 진행했는데 이 날이 마침 장동건의 34세 생일이었다.
대형 생일 케익을 받은 장동건은 그 자리에 모인 1000여명의 팬들이 자연스럽게 합창하는 생일 축하 송을 들으며 행복감에 젖어들 수 있었다. “그 어떤 생일보다도 즐겁고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다”는 소감에는 감동이 듬뿍 담겨 있었다.
장동건은 이 자리에서 영화 출연을 위해 10kg 이상의 체중 감량을 했다는 사실을 소개했는데 이 이야기를 듣던 일본 팬 중에는 눈물까지 흘리는 이가 상당수 있었다고 한다. 제작비 150억 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 ‘태풍’은 내달 8일 일본 전국에서 개봉한다.
장동건의 감동의 생일파티 소식은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의 주요 스포츠신문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