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플’복귀한 신정환, ‘긍정 vs. 부정’의견 팽팽
OSEN 기자
발행 2006.03.08 08: 39

도박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신정환의 복귀에 대해 시청자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신정환은 7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 출연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복귀를 환영하거나 신정환의 복귀가 아직은 이르다는 의견 등 각자의 시청소감을 밝혔다.
먼저 일부 시청자들은 정형돈 대신 출연한 신정환을 환영하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 시청자는 “오랜만에 신정환을 보니 반가웠다. 앞으로 TV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며 신정환을 격려했다. 다른 한 시청자도 “다시 보게 돼서 너무 좋았다. 힘내고 앞으로 재치있는 웃음을 부탁한다”고 시청소감을 남겼다. 또 다른 시청자는 “반성하는 자세에서 조심스럽게 방송하는 건 알겠는데 너무 주눅이 들어보였다”며 예전의 모습을 빨리 찾아 재치있고 위트있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기를 바랐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신정환의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 시청자는 “(복귀) 타이밍이 너무 일렀다. 적어도 반년이나 1년은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갖고 복귀하는게 더 현명했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다른 시청자도 “신정환의 복귀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며 “신정환을 기점으로 많은 연예인들이 죄를 짓고도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이며, ‘상상플러스’를 즐겨보는 청소년들이 도박죄는 별 것 아니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문제가 있으면 그에 따른 합당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 다른 연예인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다시 슬그머니 복귀할 생각을 하면 짜증이 밀려온다”고 신정환의 복귀를 비판했다.
한편 ‘상상플러스’는 지난 2월 28일 전국시청률 29.1%(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을 기록했지만 7일 시청률은 3.9%포인트 하락한 25.2%(전국기준)를 기록했다.
pharos@osen.co.kr.
가수 신정환이 복귀한 KBS 2TV‘상상플러스’의 한장면/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