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제 의상 기대해 주세요".
8일 KBS 수원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1TV 대하드라마 ‘서울 1945’(정성희 이한호 극본,윤창범 연출)현장 공개 인터뷰에서 한은정은 “앞으로 화려한 옷을 입을 일만 남았다”고 입을 열었다. 한은정이 맡은 극중 개희란 인물이 21일 방송부터 '해방'을 맞아 '해경'으로 개명해 앞으로는 다양한 옷을 입을 것이란 '예고'다.
그동안 20회까지 방송분에서 해방 전 일제강점기 때 개희(한은정)는 대부분 석경(소유진)의 시녀로 살아 화려한 석경의 의상과 달리 초라한 의상을 입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해방 후 개희는 '해경'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다른 인생을 시작한다. 이후 이화여전을 다닐 때는 교복을 입고 매니저로 성공하면서 화려한 옷을 많이 입을 예정이다.
하지만 정작 한은정은 “예전에는 의상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지만 지금은 어떤 옷을 입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전에는 얼굴에 분장하는 것도 싫어했지만 지금은 숯검댕이 분장을 한 개희가 더 예뻐보인다”고 밝혀 ‘서울 1945’출연 후 달라진 가치관에 대해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방송될 ‘서울 1945’ 해방 후 시기부터는 해방 전 개희는 문자작 하인 집안의 딸이었지만 해방후 신교육을 받고 성공한 매니저의 삶을 살다 사랑하는 운혁(류수영)을 돕는 과정에서 공산주의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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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수원 KBS 드라마 센터에서 공개된 KBS 드라마 '서울1945' 촬영현장에서 김호진,소유진,한은정,류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