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조르제 감독, 돌연 사임
OSEN 기자
발행 2006.03.09 09: 15

'불굴의 사자' 카메룬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아르투 조르제 감독이 돌연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9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말부터 카메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조르제 감독이 특별한 이유없이 사임했다. 당초 계약은 올 6월까지였다. 카메룬 축구협회의 마틴 에통고 대변인은 "지금 카메룬은 '불굴의 사자(카메룬 축구대표팀의 애칭)'를 이끌어갈 다른 감독을 찾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조르제 감독의 사임에 대해 말을 아꼈다. 지난 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8강 돌풍을 일으켰던 카메룬은 4개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일궜지만 조르제 감독 체제 하의 이번 독일월드컵 예선에서는 코트디부아르에 승점 1점차로 뒤져 고배를 들었다. 조르제 감독은 지난 2월 끝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해 명예 회복을 다짐했지만 8강에서 또 다시 코트디부아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했다.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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