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프라이즈, 김영준 특파원] 김인식 한국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감독이 예정대로 박찬호(샌디에이고)를 캔자스시티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시켰다.
김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구장에서의 경기 직전 "박찬호를 선발로 올리고 김병현, 서재응, 전병두를 올릴 계획이다. 오승환도 대기시킬 것이다. 오늘 한 5~6명을 등판시키겠다. 오늘 안 던진 투수는 샌디에이고전(11일)에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WBC 투구수 제한 규정상, 빅리그 25인 로스터 안에 들어있는 투수는 연습경기의 경우에도 투구수 50개를 넘어가면 최소 4일 휴식해야 한다. 때문에 박찬호를 비롯해 김병현, 서재응의 이날 한계 투구수는 50개 미만으로 정해진 셈이다.
한편, 대표팀은 타선에선 부상 결장한 김동주 대신 이진영을 5번타자로 출장시켜 이승엽-최희섭과 클린업 트리오를 이루게 했다. 3루수로는 이범호가, 포수로는 진갑용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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