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공격력은 이빨이 빠졌다(Toothless in attack)".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홈페이지(www.fifaworldcup.com)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가졌던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던 프랑스 대표팀의 전력을 평가 분석하면서 공격력에 대해 '이빨이 빠졌다'며 혹평했다. FIFA 월드컵 홈페이지는 9일 프랑스와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을 분석한 기사에서 다비드 트레제게와 티에리 앙리의 능력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없지만 골이 터지지 않는 것은 미스터리라며 최근 득점력 부재에 빠져있는 프랑스 대표팀에 대해 '이빨이 빠졌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날 프랑스는 20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고도 단 한 차례도 골을 넣지 못했고 겨우 실뱅 윌토르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FIFA 월드컵 홈페이지는 프랑스의 공격력 부재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2006 독일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부터 시작되어 온 고질병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는 이스라엘 아일랜드 스위스와 가진 세 차례 경기에서 모두 득점없이 비겼고 폴란드와 가진 친선 A매치 평가전 역시 무득점 무승부로 기록했다. FIFA 월드컵 홈페이지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4골을 기록한 지브릴 시세이지만 정작 시세가 트레제게 앙리 윌토르 등에 밀려 슬로바키아전에서 출장하지 못한 상황을 프랑스의 딜레마라고 언급했다. 또 프랑스가 유럽예선을 통과한 국가 중 가장 적은 골을 넣은 불명예를 안았다고 밝힌 이 홈페이지는 특히 프랑스가 앙리 트레제게 시세 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단 한 골만 넣고 한 게임도 이기지 못한 채 16강전에 오르지 못한 현상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홈페이지는 프랑스가 슬로바키아전 전반에는 지네딘 지단을 중심으로 한 4-3-1-2 시스템을 활용하고 후반에는 4-3-3 시스템을 시험한 것을 소개하면서 미드필드 운용에서 레이몽 도메네크 대표팀 감독의 선택이 주목된다고 밝혔고 파비앙 바르테즈와 그레고리 쿠페 중 누구를 주전 수문장으로 선택할 것인지가 가장 큰 논란거리라고 소개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