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피닉스, 김영준 특파원] 한국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평가전에서 패한 날 일본은 시애틀 매리너스에 승리했다.
일본 WBC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구장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우에하라(요미우리)의 역투와 타선의 효과적 집중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우에하라는 이날 5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맞고 6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우에하라는 6회부턴 시미즈(롯데 마린스)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7회 2실점, 9회 3실점하며 막판 쫓겼으나 끝내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일본은 타선에선 오가사와라(니혼햄)가 선제 타점을 올렸고 이치로(시애틀) 역시 친정팀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일본은 5회 1점을 추가했고 8회초 3점을 더 올리며 승기를 굳혔다.
한편 왕정치 일본 대표팀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체이스필드를 찾아 미국-캐나다전을 중간까지 관전했다. 미국이 B조 1위로 올라올 경우 등판이 유력한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미국은 이날 캐나다에 6-8로 패배, 순위 예측이 힘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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