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궁’(인은아 극본, 황인뢰 연출)이 9일부터 방송되는 18회분부터 ‘15세 관람가’로 변경됐다.
MBC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궁’이 황태자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궁중의 암투와 방화사건, 등장인물들의 감정 등을 이유로 제작진이 재심을 요청해 18회부터 24회까지 ‘15세 관람가’로 방송하게 된다”고 밝혔다.
‘궁’은 ‘현재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면?’이라는 가정 하에 황태자비가 된 천방지축 여고생 채경(윤은혜 분)의 좌충우돌을 그린 드라마. 그동안 ‘12세 관람가’로 방송됐던 ‘궁’은 최근 들어 황태자 신(주지훈 분)의 자질을 문제삼아 의성대군 율(김정훈 분)을 새 황태자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극적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동명의 원작 만화에서는 황태자가 영국 방문에서 마약 소지 혐의에 휘말릴 뿐 아니라 태후의 처소에 방화를 저지른 것인양 오해를 사 황태자 자리를 위협받는다.
한편 9일 방송될 ‘궁’에서는 채경이 우연히 신의 몸을 보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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