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에 독일월드컵 본선과 동일한 심판 판정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연맹은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심판의 경기규칙 적용과 단호한 후속조치 등을 포함한 'K리그 경기개선사항 영상 교육자료'를 지난 7일 각 구단에 배포했다.
주요 내용은 ▲고의적으로 팔, 손, 팔꿈치를 사용해 상대선수를 가격하는 행위-퇴장 ▲방향에 관계없이(앞, 뒤, 옆 모두) 고의적인 난폭한 태클-퇴장 ▲경기장(필드 안, 벤치 포함)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 대응, 만일 항의와 함께 심판 신체를 접촉(밀거나 치는 행위)할 경우-퇴장 ▲고의적으로 경기를 지연시키는 행위-경고 등이다.
아울러 연맹은 그동안 지적됐던 심판의 잦은 경기 중단에 대해서도 심판위원회의 지속적인 교육(사전교육, 보수교육)을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연맹 심판위원회는 올시즌 판정과 관련해 8일과 9일 이틀에 걸친 심판 교육에서 반페어플레이 행위, 비스포츠적인 행위, 심판 판정 항의에 대해 엄격히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축구규칙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2006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5일 스위스에서 회의를 갖고 팔꿈치 가격, 무모한 태클, 유니폼 끌기, 시간 지연, 심판에 대한 적대행위, 시뮬레이션, 프리킥시 수비벽 내에서의 움직임, 장신구 착용 등 8대 반칙을 중요 규제대상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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