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네버랜드, 폐쇄 조치
OSEN 기자
발행 2006.03.10 16: 10

미국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사유지인 네버랜드가 1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주 정부로부터 폐쇄 명령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네버랜드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을뿐더러 고용보험료도 제때 내지 않아 16만 9000달러(약 1억 6000만 원)의 벌금을 받았다. 주 정부의 조치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네버랜드를 폐쇄하라는 명령까지 내렸다. 물론 임금과 보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유효한 한시적인 조치이다.
마이클 잭슨은 적어도 30명의 노동자들에게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않았고 고용보험도 지난 1월로 만기가 지났지만 이후 보험료를 내지 않았다. 이런 사실을 적발한 캘리포니아주 노동부는 곧바로 벌금과 사유지 폐쇄 조치를 취했다.
주정부 대변인인 딘 프라이어는 “네버랜드 정문 관리인들에게 오늘 아침 폐쇄 명령을 전달했다. 노동자들의 임금과 보험 문제가 해결되면 네버랜드는 다시 열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법적 조치가 내려질 것이다”고 밝혔다.
네버랜드는 잭슨의 저택은 물론 온갖 놀이시설, 동물원까지 갖춘 거대한 타운으로 아동 성학대 파문의 현장이기도 하다. 아동 성학대 혐의로 기소됐던 잭슨은 작년 6월 무혐의 평결을 받고 현재 중동의 바레인에 머물고 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