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한복판에 한류 영화 바람
OSEN 기자
발행 2006.03.11 09: 28

일본 내 한류 영화팬의 확산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한류시네마 페스티벌’이 11일 일본 도쿄의 록본기에서 약 한 달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작년 4월 일본 전국 86개 지역 순회 형식으로 처음 진행된 ‘한류시네마 페스티벌’은 2번째 맞는 올해는 아예 시네마트록본기라는 아시아 영화 전문 상영관을 꿰찼다. 영화 제작 및 배급사인 SPO가 11일 복합상영관인 시네마트록본기를 개관했는데 그 오프닝 행사로 ‘한류시네마 페스티벌’이 기획됐다. 시네마트록본기는 일본 최초로 아시아 영화를 전문으로 상영하는 복합영화관이다.
공식 명칭이 ‘한류시네마 페스티벌 2006 프리미어’인 이번 행사는 내달 7일까지 계속돼 20편의 한국 영화가 집중 상영된다.
이번 페스티벌 오프닝작의 영예는 ‘발레교습소’(변영주 감독)가 차지했다. 윤계상 김민정 온주완 등이 주연한 영화다. ‘왕의 남자’ 돌풍의 주역 이준기도 이 영화에 나온다.
오프닝행사에 대표로 참석한 온주완은 행사 시작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릴 때부터 브레이크 댄스나 재즈 댄스를 하고 있었으므로 춤 장면이 많은 영화를 찍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발레교습소를 비롯해 ‘하류인생’(임권택 감독) ‘공공의 적’(강우석 감독) ‘달마야 서울가자’(육상효 감독) 등 20편이 상영된다.
한류시네마 페스티벌의 개막 소식은 산케이스포츠, 니칸스포츠 등 11일자 일본의 주요 스포츠신문들이 일제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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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시네마 페스티벌 2006' 포스터(위)와 영화 ‘발레교습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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