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진출 보장 안돼", 골닷컴
OSEN 기자
발행 2006.03.11 10: 41

축구전문 사이트 이 월드컵 진출국가 성적 예상을 내놓고 한국의 16강 진출을 보장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은 11일(한국시간) 한국의 프로필과 예상 성적 등의 내용이 담긴 월드컵 본선 32개국 특집기사를 통해 취약한 공격력 때문에 16강 진출이 힘들다고 전했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존 듀어든 기자가 쓴 이 기사에서 은 "첫 번째 경기에서 토고를 만난다는 것은 승점 3점을 챙겨 조 예선에서 일단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다는 의미"라며 한국의 토고전 승리를 점친 뒤 "하지만 프랑스와 스위스 같은 유럽국가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것을 보장할 수가 없다"고 밝혀 16강 진출이 힘들다고 시사했다.
이어 은 "한국은 스피드와 절대 굴하지 않는 정신력이 돋보인다"며 "그러나 한국에는 티에리 앙리나 다비드 트레제게 같은 골 찬스에서 득점을 성공시킬 수 있는 킬러가 없다.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것이 바로 한국의 단점"이라고 '정확하게' 꼬집었다.
현재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동국 박주영 이천수 정경호 등이 돌아가면서 공격을 주도하고 있고 박지성도 공격에 가담하고는 있지만 여태껏 A매치 평가전에서 한 경기에 3골 이상을 넣은 적이 없다.
은 한국의 핵심 선수로 박지성 김남일 최진철을 꼽았다. 은 "박지성은 한국에서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형 엔진'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왼쪽 공격형 날개뿐만 아니라 오른쪽 날개와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아시아에서 가장 손꼽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여고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김남일은 지난 시즌 부상과 싸웠지만 파트리크 비에라와 지네딘 지단과 한 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부상이 완쾌됐고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김태영 홍명보와 함께 한국의 스리백을 책임졌던 최진철은 젊은 수비수들의 부족한 경험을 채우기 위해 아드보카트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호출을 받은 선수"라고 전했다.
이밖에 은 예상 베스트 11로 골키퍼 이운재를 비롯해 김동진 최진철 김진규 이영표가 포백 수비로 나설 것으로 봤다. 미드필드에는 김남일 박지성 이호가 포진하고 공격진에는 이천수 이동국과 함께 박주영 대신 설기현이 기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