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부산-인천전 관전 '수비수 보강?'
OSEN 기자
발행 2006.03.11 12: 14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준비와 함께 해외파 선수들을 지켜보기 위해 유럽으로 떠난 가운데 코칭스태프들은 K리그 경기를 관전하며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 점검에 나선다.
특히 홍명보 코치가 오는 12일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경기를 관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수비수를 찾아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밝힌 코칭스태프의 12일 K리그 개막전 관전 일정에 따르면 핌 베어벡 코치가 수원 삼성-FC 서울전, 압신 고트비 코치가 대전 시티즌-성남 일화전, 정기동 골키퍼 코치는 대구 FC-전남 드래곤스전을 관전하고 홍명보 코치는 부산과 인천의 대결을 지켜보는 것으로 되어 있다.
베어벡 코치가 유독 대표팀 소속 선수가 많은 수원-서울 경기를 지켜보고 정기동 코치가 김영광의 몸 상태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홍명보 코치가 올 초 대표팀의 해외 전지훈련에 단 1명의 선수도 참여하지 못한 두 팀의 경기를 본다는 것은 선뜻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홍 코치가 새로이 시도하고 있는 포백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수비 요원을 찾아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
다음 주중에 열리는 15일 경기는 베어벡 코치가 대전-부산전, 고트비 코치가 서울-전북 현대전을 지켜본다. 또 홍명보 코치는 성남-대구전, 정기동 코치는 인천 경기나 제주 경기 중 하나를 관전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 유럽으로 출국한 아드보카트 감독이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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