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18금게임 스펜드더나잇 화면공개
OSEN 기자
발행 2006.03.11 15: 38

[디스이즈게임 - 이재진 기자]"어설픈 레슬링 장면 같다."
여성 유저를 타깃으로 한 미국의 '성인용 온라인게임' (Spend the Night)의 실제 게임화면이 공개됐다.
디스이즈게임이 지난해 9월 보도했던(기사참조:여성전용 18금 온라인게임 등장) 은 온라인상에서 유저끼리 가상 데이트를 즐기고, 더 나아가 사이버섹스까지 즐길 수 있는 본격 성인용 게임이다.
유저는 게임을 구입한 뒤 온라인에 접속하면 마음에 드는 외모의 상대를 골라 가상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의 외모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바꿀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만으로 최대한 자유롭게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데이트 상대와 다양한 행동(대화 및 키스 등)을 나눌 때 유저가 미리 선택하면 옷을 전혀 벗지 않은 상태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 개발사인 '리퍼블릭 게임즈'는 매력적인 캐릭터 외모와 자연스러운 동작을 통해 '고품격 성인용 게임'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작사는 상용 3D 엔진인 '주피터 엔진'(Jupiter engine)을 사용했다. '주피터 엔진'은 PC용 1인칭 슈팅게임 (FEAR)나 X박스 360용 액션게임 (Condemned) 등에 사용된 게임엔진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일 해외에서 최초로 공개된 의 스크린샷을 접한 언론과 유저들은 "어설픈 레슬링 장면처럼 보인다"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넘어야 할 산은 완성도만이 아니다. 애초에 성인등급인 'AO'(Adult Only)를 목표로 사이버섹스까지 구현했기 때문에 가족들이 이용하는 상점이나 일반 게임매장에서는 판매가 금지된다.
이런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리퍼블릭 게임즈는 '여성 유저를 타깃으로 한 고품격 성인물'이라는 특징을 내세우고 있다. 또, 최근에는 북미에서 영화와 비디오 배급사업을 하는 'TLA 엔터테인먼트'와 마케팅 및 유통에 관해 제휴를 맺기도 했다.
이 밖에 호기심 많은 미성년자의 접근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리퍼블릭 게임즈는 "게임을 구입했다고 해서 무조건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서버에 접속해서 연령을 구별할 수 있는 정보를 입력하고, 유효한 신용카드도 등록해야 한다"며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은 상반기 내에 PC용 패키지게임의 형태로 발매될 예정이다. 패키지 구매 이후의 과금 방식(월정액 또는 부분유료화)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재진 기자 www.thisis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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