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리그(2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설기현(27)이 한 달만에 출장 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설기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2006 잉글랜드 챔피언리그 정규리그 카디프와의 홈경기에 교체 선수 명단에 들어갔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설기현은 지난달 12일 몰리누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크루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41분만에 교체되어 나간 뒤 한 달만에 경기 엔트리에 포함돼 재도약할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설기현은 피부 발진과 컨디션 난조로 아예 출장 선수 명단에 들지못해 왔다. 한편 울버햄튼은 이날 전반 15분만에 데네스 로사의 선제 결승골에 이어 후반 9분 케니 밀러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카디프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14승 16무 8패, 승점 58을 기록한 울버햄튼은 브라이튼과 득점없이 비겨 13승 18무 5패, 승점 57에 그친 프레스턴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챔피언리그에서 1, 2위를 차지하면 곧바로 내년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될 수 있고 3위부터 6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이길 경우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가능하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