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아우토반' 차두리(26)가 모처럼 선발로 나와 공격진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85분만에 교체됐다.
차두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어리나(어리나 아우프 샬케)에서 열린 샬케 04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톱으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40분 도미니크 스트로 엥겔과 교체되어 그라운드에서 나왔다.
이로써 차두리는 지난달 12일 하노버 96과 가진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81분을 뛴 이후 29일만에 다시 선발로 나왔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선발 자리를 꿰찰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부터 미드필드 지역을 내주며 밀리기 시작한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7분 쇠렌 라르센의 선제결승골과 인저리타임에 나온 에베 산트의 추가골로 홈팀 샬케 04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의 부진을 보이며 다음 시즌 2부리그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는 위기를 맞게 됐다.
한편 프랑크푸르트는 오는 18일 안정환이 활약하고 있는 MSV 뒤스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대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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