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에인절스타디움(애너하임), 김영준 특파원] 이승엽-최희섭-이진영.
한국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이 홍성흔(두산) 대신 최희섭(LA 다저스)을 13일(한국시간) 멕시코전 4번타자로 기용했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8강리그 첫 경기가 열리기 1시간전 발표한 엔트리를 통해 이승엽(요미우리)-최희섭-이진영(SK)을 클린업 트리오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캔자스시티-샌디에이고와의 피닉스 평가전 2연전 선발 라인업과도 일치한다. 당초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최희섭의 타격이 올라오지 않아 홍성흔을 대안으로 염두에 두기도 했으나 이날 멕시코 선발이 우완 로드리고 로페스(볼티모어)로 결정됨에 따라 좌타자인 최희섭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대표팀은 1~2번 테이블 세터로는 이병규과 이종범을, 포수엔 진갑용을 기용했다. 어깨부상 중인 김동주를 대신한 이범호는 주전 3루수 겸 6번타순에, 박진만과 김종국은 키스톤 콤비로서 하위타선(8,9번)에 포진됐다.
한편, 멕시코는 부상설이 돌았던 카림 가르시아를 중견수 겸 1번타자로 기용했다. 이어 호르헤 칸투-비니 카스티야-에루비엘 두라소-기예르모 길-아드리안 곤살레스 등, 메이저리그 출신들이 상위 타순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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