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예정대로 멕시코전 선발에 마쓰자카
OSEN 기자
발행 2006.03.13 12: 17

[OSEN=에인절스타디움(애너하임), 김영준 특파원] 미국에 '석연찮은' 끝내기 패배를 당한 일본이 1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와의 8강리그 두 번째 경기에 마쓰자카 다이스케(세이부)를 선발 투입한다.
이길 수도 있었던 미국전에 3-4 9회말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으나 에인절 스타디움 현장의 일본 기자들의 반응은 "미국에 1점차로 진 것이면 나쁘지 않다"란 반응이 주류를 이뤘다. 동률이 나올 경우 최소득점 팀이 유리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어서였다.
그러나 일본으로선 남은 멕시코와 한국전을 모두 잡아야 8강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 만큼 한국전 등판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 마쓰자카를 멕시코전에 선발 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로테이션 상으로도 멕시코전이 마쓰자카의 등판 순서이다.
따라서 일본으로선 한국과의 16일 8강리그 최종전에 와타나베를 등판시킬 확률이 한층 높아졌다. 와타나베는 지난 5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아시아 예선 최종전에서도 선발로 던진 바 있다. 또 일본팀이 13일 미국전에서 좌완을 아낀 만큼 와다나 스기우치의 투입 가능성도 유력하다.
결국 한국으로선 순서야 바뀔 지 몰라도 와타나베와 와다-스기우치를 모두 염두에 둬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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